검은사막 무역선, 구축함을 위한 필수 아이템,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 구하는 방법
항해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라면 필수로 거치는 단계인 무역선, 구축함 증축 과정은 날짜로만 따지면 기간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지만 느리고 적재 무게도 적은 배로 물물교환부터 퀘스트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게 느껴진다.
그중 무역선과 구축함 증축 재료로 들어가는 에페리아: 낡은 바람 돛, 선수상, 장갑, 함포까지 4종의 10강 선박부품'을 강화하기 위한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작성해본다.
1. 까마귀의 둥지에서 주는 '라비니아의 선박 증축 일지' 7일 퀘스트
각 가문당 한 번만 할 수 있는 퀘스트.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라비니아의 OOOO 쪽지'라는 퀘스트 시작 아이템을 주는데 이 퀘스트는 7개의 의뢰 중 랜덤으로 수주되고 완료하면 무역선 또는 구축함의 증축 재료부터 항해에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 수주 조건은 의뢰 타입만 열면 되고 완료기준으로 당일 완료했다면 다음날 수주 가능.
* 이 의뢰는 포기하면 다시 받을 수 없으니 번거로워도 해주는 것이 좋다.
▶ 1일 차, 4일 차 쪽지 퀘스트에서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을 각 50개씩, 총 100개를 얻을 수 있다.
2. [대양의 시대] 오킬루아의 눈 연속 의뢰 완료 시 선택 보상
추천 의뢰에서 받을 수 있는 [대양의 시대] 오킬루아의 눈 연속 의뢰를 마지막까지 완료하면 보상으로 주는 항해 경험치로 항해 레벨 숙련 1 이상을 달성할 수 있고 선택 보상으로 '해양 괴수의 진액' 또는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서 해양 괴수의 진액은 굶주린 해왕류(굶주린 표류추적자, 굶주린 헤카루)를 잡으면 30개에서 40개씩 드랍하고 다른 유저의 도움까지 받는다면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을 고르기를 바란다.
* 참고로 캐릭터마다 받을 수 있는 의뢰지만 이 연속 의뢰를 완료하면 가문 당 1회 기본으로 선원 칸 포함 최대 6칸까지 늘릴 수 있으니 언제가 됐든 한 번은 꼭 하기를 바란다.
▶ 선택보상에서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을 5개 얻을 수 있다.
3. 지역 의뢰
일리야 지역 앞을 맵으로 보거나 직접 돌아다니면 '굶주린 해양 생물이 품은 결정체'라는 지역 의뢰가 뜬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 스크린샷은 이미 완료하여 다음 의뢰가 떠 보상이 다르지만 가문당 1회는 굶주린 해왕류(굶주린 표류추적자, 굶주린 헤카루)를 처치하여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을 얻을 수 있으니 '해양 괴수의 진액'을 파밍하면서 같이 완료하면 되겠다.
▶ 지역의뢰 굶주린 해양 생물이 품은 결정체 I에서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을 10개 얻을 수 있다.
4. 해왕류 사냥
헤카루나 표류추적자, 침묵의 바다의 저주받은 해적선 등등 많은 해왕류가 간혹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을 드랍한다. 이 방법은 중범선을 이미 만든 유저가 퀘스트를 하면서 겸사겸사 얻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증축이 안된 배로는 잡기 힘들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5. 1단계 교역품을 모아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으로 교환하기
제일 번거롭기는 하지만 확실하고 많은 수의 블랙스톤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에 적힌 설명을 보면 까마귀의 둥지에 있는 NPC 라비니아에게 '까마귀 상단의 교환 증서'를 가지고 가면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으로 바꿔준다고 한다.
*참고로 '라비니아의 선박 증축 일지'라는 퀘스트도 이 NPC가 준다. '호의' 퀘스트 말고 '선박 증축 일지'만 하면 된다.
그럼 '까마귀 상단의 교환 증서'는 어떻게 구할까? 바로 물물교환으로 얻은 1단계 교역품으로 구할 수 있다.
벨리아나, 에페리아, 일리야 나루터지기 옆을 보면 <무역품 교환원> NPC 로비니아, 루비니아, 레비니아들을 볼 수 있는데 이 NPC들에게 1단계 교역품 하나에 '까마귀 상단의 교환 증서' 하나로 교환을 해준다.
주의할 점으로는 <무역품 교환원> NPC는 캐릭터가 무거운 상태면 증서로 교환을 해주지 않고 1단계 교역품 무게는 하나에 800LT다. 따라서 무게를 구입한 캐릭터를 활용하거나 무게를 구입한 캐릭터가 아니라면 무게 세팅을 조금 해줘야 한다. (사실 무게를 구입한 캐릭터도 덜 번거로울 뿐이지 번거롭기는 마찬가지다. 2호기, 3호기를 만들 때도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이 모자라면 이 방법으로 바꾸는 수밖에 없다.)
헤라클레스 아이템 3종 세트를 통해 200LT를 늘리거나 무역상의 옷을 활용해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마노스 악세사리나 엔트 정령의 악세사리(5셋), 해물을 곁들인 크론 정식, 신록의 영약, 신속의 향수, 무한 마력의 수정 - 거력, 조합 마력의 수정 - 게르비슈, 북극곰과 같은 무게 반려동물이나 요정 스킬(깃털 같은 발걸음) 등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무게를 세팅해주면 된다.
하나 이상의 1단계 교역품을 넣어도 무겁지 않도록 세팅을 완료했다면 배를 꺼내고 배로 1단계 교역품을 먼저 옮긴 뒤 캐릭터가 들 수 있을 만큼의 개수만 가방으로 옮긴다.
이제 무역품 교환원에게 상호작용하면 '까마귀 상단의 교환 증서'로 교환할 수 있다.
나루터지기와 무역품 교환원 NPC까지의 거리가 멀어 부담스럽다면 중간에 말이나 코끼리 같은 탑승물을 하나 더 꺼내서 사이에 두고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요한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 수만큼 '까마귀 상단의 교환 증서'를 들고 라비니아에게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으로 교환하면 끝!
사실 레마 섬에도 랏에도 주화 상점이 있지만 레마 섬에서는 까마귀 상단의 교환 증서를 가지고 가도 신록을 머금은 블랙스톤으로 바꿔주지 않는다. 랏보다는 까마귀의 둥지가 가까우니 까마귀의 둥지에서 바꾸도록 하자.
참고로 증축할 때 <에페리아: 낡은 바람 돛, 선수상, 장갑, 함포> 모두 내구도 100까지 복구해야 하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솔직히 이 번거로운 과정은 왜 넣었는지 모르겠다. 제발 쉽게 바꿀 수 있게 해 줬으면!!!!